추석연휴를 보내고 동생과 함께 SRT를 타고 올라왔다. 아침 일찍 도착해서 쉬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대로 헤어지기는 아쉬워서 수서역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픽한 카페는 수서역에서 도보 20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었기에, 짐을 들고 가기에는 무리라는 결론을 냈다. (우리 자매는 멘탈도 체력도 유리 수준...OTL) 다행히도 수서역에는 짐 보관함이 마련되어 있어, 짐을 맡기고 가볍게 다녀올 수 있었다.
수서역 짐 보관함 위치
수서역에서 SRT를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가지 말고, 바로 지하 2층 맞이방으로 이동한다. 지하 2층 맞이방은 지하철과 연결되어 있는데 지하철 타는 방향의 출구로 나가면 바로 맞은편에서 보관함을 발견할 수 있다.
수서역 짐 보관함 이용요금 안내
수서역 물품보관함은 이용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듯하다. 거의 다 비어있어서 원하는 곳을 고를 수 있었다. 보관함 이용금액은 아래와 같다.
구분 | 기본 4시간 (시작 ~ 4시간 이내) |
추가 4시간 -1 (4시간 ~ 8시간 이내) |
추가 4시간 -2 (8시간 ~ 12시간 이내) |
추가 12시간 반복 (12시간 이후 12시간 마다) |
소형 | 2,000원 | 2,000원 | 2,000원 | 2,000원 |
대형 | 4,000원 | 4,000원 | 4,000원 | 4,000원 |
- 기본시간 내에 찾을 경우 추가요금이 발생하지 않음
- 물품보관함 이용이 제한되더라도 추가요금이 계속하여 징수되므로 보관함 운영시간을 꼭 확인해야 함
- 물품 찾기를 하면 이용이 완전 종료되어 재사용이 불가하니 모든 물품을 꺼내야 함
- 비밀번호 분실에 주의할 것
- 지폐는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만 사용이 가능(5만원권 사용 불가)
대형 보관함은 공간이 정말 큼직해서 웬만한 캐리어는 모두 보관이 가능할 것 같았다. 사진상의 백팩도 실제로 보면 사이즈가 정말 큰 여행용 백팩인데 이렇게 물품보관함에 넣고 보니 작은 책가방처럼 느껴진다.
짐을 넣고 문을 닫으면 자동으로 보관함이 잠긴다. 빨간색 불빛은 보관 불가(이미 다른 사람이 보관중), 파란색 불빛은 보관이 가능(비어 있음)하다는 의미이므로 사용 전에 미리 빈 공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우리 자매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하철역 물품보관함을 사용해 보았는데 경험이 나쁘지 않아서, 가끔 짐이 무거울 때에 유용하게 사용할 듯 하다. 지하철 역 근처 관광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물품보관함 이용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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