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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회사이야기

한 달에 한 번은 점심 회식~ 오늘은 판교맛집 장모밥상!

by ♥︎해이나♥︎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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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니는 디자인팀 구성원은 총 4명이다. 판교 음식점은 물가가 비싼 편이라, 우리는 보통 점심식사로 도시락을 싸 오거나 샐러드 등을 배달시켜 먹는다. 프레시코드 등 다양한 온라인 배송 업체를 도장깨기 하는 중인데, 이 포스팅을 쓰고 있는 현재에는 '위잇딜라이트'라는 업체에 드러누워있는 상태다. 금액 대비 가성비도 좋고, 배송도 빠르고 정확해서 마음에 든다. 한동안은 점심 배송 업체를 바꾸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한 달에 한 번은 점심 회식을 한다. (이걸 회식이라고 불러야 하나?) 매월 각 팀에 지급되는,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책임 리더님께 지급되는 티타임비를 이용해서 외식을 한다. 우리가 자주 가는 맛있는 생선구이집이 운중동에 한 곳 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은 건물 리모델링 중이어서 들어가지 못했다. 아쉬운대로 바로 뒤에 있는 '장모밥상' 이라는 음식점에 들어갔는데 우와, 대만족!

 

 

오랜만에 푸짐하게 차려놓고 배 터지게 먹은 것 같다. 가운데 뙇~ 하고 놓여있는 메인 요리는 없었지만 양념게장, 조기, 수육, 된장찌개, 잡채, 샐러드, 그 밖의 각종 나물 반찬들... 그 무엇하나 뒤쳐지지 않고 전부 다 평타 이상으로 맛있었다. 돌솥밥을 좋아하는 나는 잠시 돌솥밥 짓는 밥솥을 살까 고민했다. (14만원 정도라고 함, 장모밥상에서 파는 건 아님)

또 그 음식점에서는 반찬 3개 세트에 만원씩 판매도 하고 있다고 해서 두 번 고민했다...ㅋㅋ 

 

 

정말 이런 날은 내가 뱀이었으면 싶다. 맛있는 것을 한꺼번에 잔뜩 먹고 나서, 한동안은 아무것도 먹지 않고 그것들을 소화시키며 뒹굴거릴 수 있으니까... (생각할수록 너무 좋은데?ㅋㅋ)

아무튼! 즐거웠던 점심 외식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것을 함께 먹을 수 있어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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