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에서 키보드 스페이스 바 두 번 눌렀을 때 마침표(.) 나오는 현상 해결하기

마이크로소프트 워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문서작업을 하는데, 자꾸만 내가 입력하지 않은 마침표(.)가 입력되는 현상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키보드가 고장난 줄 알고 계속 지우고 쓰고를 반복했다. 그러다가 내가 키보드의 스페이스 바를 연속으로 두 번 누르면 마침표(.)가 자동으로 찍힌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

 

마침표가 두 번 찍힘

 

아니, 나는 설문지를 만들고 있는 중이라 계속 밑줄 띄어쓰기를 해야 하는데 계속 마침표가 생기면 어떻게 하나...? 불편함이 이만 저만이 아니라 얼른 구글신님께 도움을 청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맥북에서 스페이스 바 두 번 눌렀을 때 마침표 나오는 현상 해결방법

Dock 바에서 시스템 설정 아이콘을 찾아서 클릭한다. 무언가 설정하고 싶을 때 무조건 한 번은 클릭하게 되는... 아마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 중에 시스템 설정을 모르는 분들은 없을 거다. 

 

Mac 시스템 설정 아이콘

 

시스템 설정을 실행하면 좌측에 항목들이 쭉 나오는데 그 중에서 '키보드'를 선택한다.

 

Mac 시스템 설정 > 키보드

 

키보드 설정 화면의 텍스트 입력 항목에서 입력 소스 우측의 '편집' 버튼을 클릭한다. 

 

Mac 시스템 설정 > 키보드

 

그 다음 나오는 모든 입력 소스 화면에서 키보드와 관련된 여러가지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다. 중간 부분에 스페이스를 두 번 눌러 마침표 추가하는 옵션이 있는데, 그것이 나의 워드 문서 작업을 방해한 범인이었다.

 

Mac 시스템 정보 > 키보드 > 모든 입력 소스 화면

 

해당 옵션을 꺼주고, 하는 김에 평소에 불편을 느끼고 있었던 자동으로 단어를 대문자로 시작하는 기능도 함께 비활성화 시켰다. 하단의 완료 버튼을 누르고 다시 문서 프로그램을 열었더니, 이제 스페이스 바를 여러번 눌러도 더 이상 마침표가 생기지 않았다. 

 

우와, 진작 했어야 하는데... 이걸 왜 이제서야 했지? (자고로 머리가 무식하면 몸이 고생하는 법...) 키보드 세상이 훨씬 더 쾌적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