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코드잇으로 온라인 코딩 강의 듣는 중(솔직 후기)

내가 코드잇을 알게 된 건 인스타그램의 코딩동댕 유치원 챌린지에서였다. 귀여운 코드잇 캐릭터 굿즈가 너무 마음에 들었던 나는 홀린 듯 신청을 했고, 챌린지 달성을 위해 열심히 강의를 들었다.

그리고 받았다 너무 귀여워 (제일 오른쪽)

 

그런데 강의를 듣다 보니 내가 아직까지 듣던 타업체의 강의들과는 많이 달랐다. 이거 쉽고 재밌잖아?

나의 직업은 프로덕트 UX/UI 디자이너인데, 직업적 이해를 높이고, 개발자와의 소통을 위해 꾸준히 코딩 강의를 들으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런데 코딩 강의는 조금 듣다가 갑자기 난이도가 어려워진다던지 아니면 1강부터 너무 심각할정도로(!) 재미가 없어서 번번히 실패를 하고 있었다. 그렇게 나의 끈기와 적성을 탓할 때쯤에 코드잇 강의를 접했는데, 아니 웬걸, 설명도 너무 쉽고 무엇보다 강의가 재미있었다.

 

특히 다른 업체의 강의와 다르다고 생각한 점이 두가지 였는데, 

 

강의 길이가 짧다.
강의 한 개 길이가 5분 전후로 매우 짧은 편이다. 40~50분씩 하는 강의는 충분한 시간도 확보해야 하고, 집중을 오래 해야하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야 한다. 헬스장 막상 가면 운동 열심히 하는데, 헬스장 가려고 마음 먹기까지가 너무 힘든 거랑 비슷하다. 
강의 길이가 짧으면 출퇴근 길에서도 부담없이 1~2개씩 들을 수 있다. 그래서 강의 사이트에 접속하기까지 마음의 허들이 낮다. (이거 정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5분 내외의 부담없이 들을 수 있는 강의

 

커리큘럼 중간에 실습 or 퀴즈가 있다.
분위기 전환도 되고 내가 아직까지 배운 것들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한 번씩 체크해보고 넘어갈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된다. 파이썬 실습 같은 경우에는 알고리즘을 잘 만들지 못해서 승부욕도 생기고, 헷갈리는 것들을 동료 개발자들에게 질문하기도 하면서, 개발자들과도 친해질 수 있었다.

브라우저 내에서 실습하고 실행 결과 확인, 채점해 볼 수 있음

 

그래서 코딩동댕 유치원 챌린지 하고 굿즈 받고 그만둬야지, 라고 생각했던 강의를 내돈내산으로 3년째 듣고 있다는...ㅎㅎㅎ

아니 벌써 3년이나?!

 

그 동안 다양한 토픽과 로드맵을 들었는데, 내가 관심있는 분야에 따라 추천 로드맵이 있어서 순서대로 들으면 된다. 나는 개인적으로 프로그래밍 기초와 파이썬 기초, 프론트엔드 웹 개발 위주로 강의를 수강하고 있다. 아 그리고 최근에 나온 디자인 강의도 모두 도장깨기 성공하고, 다음 강의를 기다리고 있다.

프로그래밍 기초 ❘ 지금은 자바스크립트 듣는 중

 

개발자가 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이나 코딩 입문용 쉽고 친절하고 이해하기 쉬운 강의를 찾으시는 분들께 코드잇을 추천하고 싶다. 진심으로 재미있는 공부 가능! 나같은 귀차니즘이 주간 연속 출석 96주 찍고 있는거 보면... 코드잇은 진심 최고의 코딩 강의 사이트이다👍🏻

96주 연속 출석중

 

마지막으로 바라는 것은 코드잇이 앞으로도 계속 수준 높은 퀄리티의 강의를 제작하여, 강의를 수강하는 나도, 강의를 제작하는 코드잇도, 함께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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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안될 거 같지만...👉🏻👈🏻

최근에 도입된 뱃지 시스템 중에서 절대로 조건을 충족할 수 없는 뱃지(첫 구독 후 5일 안에...🫠)가 있습니다. 요거 받는 이벤트 어떻게 안 될까요? ㅜㅜ

 

※ 이 글은 코드잇으로부터 소정의 경제적 대가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돈내산 / 진짜 솔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