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나의 macOS가 Big Sur 이라는 새로운 옷을 입고 있었다. 사용 전에 어떤 부분이 바뀌었는지 간단하게 숙지해 보았다.
새로운 디자인
사이드바와 일부 아이콘, 도구막대 디자인이 바뀌었다. 개인적으로는 좀 더 시원하게 뚫린 느낌이라 마음에 든다.
제어 센터
상단 바에 제어 센터가 새로 생겼다. 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을 제어할 수 있고, 디스플레이 사운드 등도 시스템 환경설정을 거치지 않고 바로 설정 변경이 가능하다. 자주 사용하는 항목이 있다면 메뉴 막대로 드래그해놓고 사용할 수도 있다.
알림 센터
우측 상단에서 날짜 및 시간을 클릭하면 알림 센터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긴 성남인데 왜 용산구 날씨를 알려주는거니?) 위젯 전체 편집을 통해 보여지는 위젯 항목을 입맛에 맞게 세팅할 수 있다.
사파리
시작 페이지를 나만의 취향으로 꾸밀 수 있고, mac app store의 전용 카테고리에서 타사 확장 프로그램을 추가할 수 있다. 포인터를 탭 위에 대면 해당 탭의 미리보기를 볼 수 있다. 또 사파리가 번역할 수 있는 언어로 된 웹페이지에 방문하면 주소 필드에 아이콘이 나타난다고 하는데(베타) 나는 평소에 사파리가 아닌 크롬 브라우저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혜택을 보기는 힘들 듯 하다.
더해서 사파리는 지능형 추적 방지 기능을 사용하여 웹사이트에서 사용자를 추적하는 트래커를 차단한다. 주 브라우저를 사파리로 바꿀 때인가?
메세지
대화에서 이전 메세지를 선택해 바로 답장하거나 특정 사용자 이름을 입력해서 멘션이 가능해 졌다. 대화를 오른쪽으로 쓸어넘기고 고정 아이콘을 클릭하여 중요한 대화를 고정할 수도 있다.
지도
지도 앱 사이드바의 검색 필드를 클릭하면 전문가가 엄선한 가이드를 볼 수 있으며 주변보기를 클릭하면 생생한 3D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내가 사는 동네는 안 나와 ㅜㅜ)
사진
잡티 제거 도구가 업그레이드 되었고, 심도, 조명 등의 인물 사진 모드의 세부 사항을 조정할 수 있게 되었다. 비디오로도 더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나는 평소에 사진 앱을 이용하지 않는데 이번에 확인해보니 유용한 기능이 많은 듯 하여 앞으로는 이용해보려고 한다.
그 밖에도 바뀐 macOS Big Sur을 사용하다보면 디테일하게 변경된 부분들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macOS Catalina로 변경하고 나서도 한동안은 오류가 나고 안 되는 기능이 많아서 고생했는데 (특히 Wifi 연결 때문에 완전 속상) 아마 이것도... ㅜㅜ 하지만 일단은 불편한 점은 발견하지 못했고,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앞으로 잘 지내보자 Big 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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