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부터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한다. 모든 국민이 한꺼번에 백신을 맞으면 더 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고, 백신이 공급되는대로 분기별로 나누어 접종을 실시한다. 대상자별로 접종 시기가 모두 다른데, 각 분기별 대상자를 알아보면 나는 언제쯤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대략적인 시기 예상이 가능하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종하되 (비용은 무료) 접종 순서는 백신의 공급 상황에 맞추어 차례대로 접종한다. 아스트라제네카는 1분기부터, 얀센과 모더나는 2분기부터, 화이자는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개인이 백신의 종류를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1분기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원/입소자, 종사자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기관 종사자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보건의료인)
1차 대응요원(역학조사/구급대원)
정신요양/재활시설 등 입소자, 종사자
-> 130만명
2분기
노인재가복지시설 이용자, 종사자
65세 이상(고령자부터 순차 접종)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보건의료인, 1분기 접종대상 외)
장애인, 노숙인 등 시설 입소자, 종사자
-> 900만명
3분기
성인 만성질환자
성인 50~64세
군인, 경찰, 소방 및 사회기반시설 종사자
소아, 청소년, 교육, 보육시설 종사자
성인 18~49세
4분기
2차 접종자, 미접종자 또는 재접종자(항체유지기간 고려)
-> 3,4분기 합쳐 3,325만명
20세 이상 성인이라고 할지라도 중증진행 위험, 의료/방역체계 및 사회안전, 코로나19 전파특성 등을 고려하여 중증 및 사망 가능성이 높은 만성질환자와 50~64세 사에의 성인이 18~49세 성인보다 먼저 접종한다. 그리고 소아, 청소년, 임산부는 임상 결과에 따라 추가 가능성은 있으나 일단은 접종에서 제외된다.
예외적으로 필수적인 공무 및 중요 경제활동으로 긴급출국 하는 경우에 한해 엄격한 증명 및 절차를 거쳐 우선접종 예외를 적용한다고 하니 이 점도 참고하도록 하자. (사유별 소관부처의 심사 후 질병청에 승인된 자에 한함)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의 경우에는 2~3월에는 의료기관 자체접종을 진행하며, 5월부터는 접종센터 약 250개소, 위탁의료기관 약 1만개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나는 18~49세 성인에 해당되어 이번 가을쯤이 되어서야 코로나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 얼른 집단면역을 형성하여 마스크 없이 일상생활을 하던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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