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를 구입하며 악세사리들을 함께 살펴보았다. 나는 아이패드를 이용해서 블로그 포스팅을 할 계획이어서 무엇보다 매직 키보드는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이패드와 매직 키보드를 함께 구입했다. 대학교 조교로 근무하고 있는 친구가 있어서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교직원 찬스를 사용했다 -_-v (고마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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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는 사전예약이어서 매직 키보드가 일주일 정도 더 먼저 도착했다. 궁금했지만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개봉하는 것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서 꾹 참았다.
상자를 열면 상품설명서와 함께 12.9인치의 매직 키보드가 들어있다.
키보드는 아이패드 프로의 사이즈와 동일하게 11형, 12.9형 두가지 타입으로 출시되었으며 색상도 화이트, 스페이스 그레이 중에 선택할 수 있다. 나는 아이패드 프로를 12.9인치 스페이스 그레이로 주문했기 때문에 키보드도 동일한 사이즈, 색상으로 선택했다. IT 기기는 뭐니뭐니해도 깔맞춤이 생명이다...ㅋㅋㅋ
장착한 상태 그대로 카메라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 있다. 반으로 접혀있는 폴더식 디자인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기기 앞면과 뒷면을 보호해주는 케이스 역할을 한다. 키보드 겉면 재질은 무광이지만 매끈하여 약간의 방수 기능이 있을 듯 하다. 하지만 오염 시 잘못 제거하면 얼룩이 남을 가능성도 있어 주의해야 할 것 같다.
안 쪽 아이패드가 닿는 부분은 스웨이드 재질로 되어 있어 탈부착 시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기기를 보호해 준다.
매직 키보드의 플로팅 캔틸레버 디자인 덕분에 아이패드 프로를 자석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다. 방향이 고정되어 있어 세로로 사용시에 매직 키보드에서 반드시 분리를 해야 한다는 점은 조금 아쉽다.
아이패드 프로를 매직 키보드에 부착하니 뭔가 완성된 모습처럼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_-;
매직 키보드를 사용하면 아이패드가 약간 공중에 떠 있게 된다. 처음에 사진으로만 봤을 때는 안정감이 떨어지진 않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사용해보니 키보드가 굉장히 짱짱한 느낌이라 오히려 눈높이를 잘 맞춰준다는 생각이 들었다. 각도를 사용자가 원하는대로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매직 키보드를 펼쳤을 때 기준으로 왼쪽 부분에 USB-C포트가 있다. 패스스루 충전 방식을 지원하기 때문에 매직 키보드에 아이패드를 장착한 상태로 동시 충전이 가능하다. 아이패드 포트에 연결하면 케이블선이 불편할 듯 한데, 키보드에 연결하면 사용성 면에서 훨씬 편리할 것 같다.
가장 신기하고 또 마음에 들었던 것은 트랙패드이다. 맥북에서 볼 수 있었던 트랙패드를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니... 노트북과 거의 흡사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다. 게다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맥북보다 트랙패드 성능이 훨씬 좋아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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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보드 키감도 마음에 쏙 들었다. 풀사이즈, 백라이트 키 및 1mm의 키 트래블로 조용한 타이핑과 빠른 반응 속도를 선사하는 가위식 매커니즘을 도입했다고 한다. 여러모로 돈 값 하는 애플 매직 키보드!
앞으로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시간이 조금 더 즐거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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