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데스크 가습기 추천, 디자인도 예쁜 '한경희생활과학 LED무드등 텀블러 가습기'

나는 작년 8월부터 '아이랑놀기짱'이라는 유아교육회사에 주 3회 출근하고 있다. 언제 어디에서나 적용 가능하다는 또라이 질량 보존 법칙을 무시하고 정말 모든 멤버들이 다 사랑스러운 회사! 회식이 거의 없어서 회식 일정이 잡히면 다들 기뻐하지만, 회식보다 점심시간이 더 즐거운 회사! 능력과 프로의식, 그리고 금손(?) 3가지를 모두 갖춘 근사한 팀장님들이 많은 회사! 그래서 "내가 인복 하나는 또 끝내주잖아!"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진짜 좋은 회사다. 이건 아부가 아니고 정말 진짜 리얼 100%임... I Love 아놀짱♥

아, 암튼 그래서 이런저런 불만 하나 없이 행복한 마음으로 근무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사무실의 깨알같은 단점을 하나 발견했으니, 실내가 건조하다. (단점이니?ㅋㅋㅋ) 그래서 책상위에 다들 개인적으로 미니 가습기를 하나씩 비치해두고 사용하고 있다. 나는 오랫동안 가습기 없이 버티고 있었는데, 새로 오신 영어팀장님께서 추천해주신 가습기가 너무 예쁘고 가격대비 가성비도 좋은 것 같아서 이번에 하나 장만했다.

한경희생활과학에서 나온 LED무드등 텀블러 가습기(TUMBLER MINI HUMIDIFIER)다. 책상위에 올려두면 꼭 텀블러 사이즈에 디자인도 비슷하게 생겼다. 이름을 디자인에서 따온 듯 하다.

초음파 방식의 기술이 적용된 안전성을 확보한 제품으로, 운전자를 위해 컵홀더에 꼽아 차량용 가습기로도 사용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품이라고 한다. 300mL의 용량으로 하루에 20시간 이상 사용이 가능하다. 

본체, 케이블, 사용설명서로 구성되어 있다. 

클린필터를 탑재하여 몇개월에 한번씩 교체가 필요하다. 필터는 추가로 구매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영어팀장님과 공동구매할 예정이다. 

Max line 이라고 표시되어 있는 곳까지 물을 부어주면 된다. 물은 반드시 수돗물을 사용해야 한다. 정수기 물은 사용 금지! 텀블러 가습기 상세페이지에서 이유를 본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전면에 있는 작은 창문으로 잔량을 확인할 수 있다. 만약에 가습기를 껐다가 다시 켰는데 아무리해도 작동이 안된다면 물을 가득 채워보도록 하자. 간혹 잔량이 적으면 작동을 안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그냥 고장났을 수도 있지만...-_-)

가습기에 물까지 채웠으니 후면에 케이블을 꽂고 컴퓨터 본체에 있는 USB 포트에 연결해주면 세팅 완료!

가운데 버튼을 가볍게 한번 눌러주면 가습기가 작동한다.

LED 무드등 기능도 탑재되어 있는데, 같은 버튼을 3초 정도 길게 눌러주면 된다. (다시 길게 눌러주면 꺼짐) 수면등이나 수유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한 일석이조 제품이다.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책상위에 올려두면 인테리어 효과도 주고, 가볍고 아담한 사이즈에 세척도 간편하여 사무실에서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인 미니가습기인 것 같다. 사무실 데스크 가습기, 탁상용 미니가습기를 찾고 있다면 한경희 텀블러 가습기를 추천한다.

ⓒ해이나

- 제품을 직접 구매하여 사용해보고 작성한 솔직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