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빈 듀얼리시버 무소음 충전식 마우스 대만족!

육아를 하며 일을 병행한다는 것은 정말이지 쉽지 않다. 운 좋게도 육아맘의 사정을 이해하고 업무시간을 조율해주는 회사에 다니고 있어, 다행이라 여기고 있다.

나는 보통 낮시간 보다는 새벽작업을 선호하는 편인데 (집중도의 차이가 큼) 그러다보면 마우스를 클릭할 때마다 딸깍 딸깍 하는 소리가 몹시 거슬린다. 아이들의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보통 작업할 때 무소음 마우스를 사용하곤 한다.

 

레드빈 듀얼리시버 C타입 무소음 충전식 무선마우스 A37R

 

 

기존에 레드빈 브랜드의 무소음 마우스를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수명을 다해서... 동일 브랜드의 다른 제품을 구매해 보았다. 못본 사이 성능이 더 업그레이드 되어 이번엔 듀얼리시버다!

레드빈 무소음 충전식 무선마우스 with 듀얼리시버

- 모델명 : A37R

- 무선거리 : 20m

- 해상도 : 800 / 1300 / 2000 DPI

- 센서 : 광학 (무광센서)

- 키방식 : kailh 무소음 스위치

- 충전단자 : Micro 5Pin USB

- 배터리 : Li-ion 배터리 300mAh

- 사이즈 : 110 * 60 * 31mm / 82.5g

 

 

엄청 내구성 좋아 보이는 박스에 담겨서 도착한 레드빈 무선마우스~ 레드빈(redbean)은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생활용품부터 서비스까지 모든 라이프 스타일을 새로운 관점으로 연구하며, 사용자의 편의성과 새로운 경험을 끊임없이 추구하는 브랜드라고 한다. 나는 레드빈을 금액 대비 가성비 갑 + 디자인이 예쁘기까지 한 브랜드로 인식하고 있다.

 

 

함께 동봉되어 있는 퀵 스타트 가이드에 사용 방법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대부분의 마우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 구조와 사용법이다.

 

 

색상은 화이트 / 블랙 두가지로 출시되었는데 나는 화이트를 선택했다. 무광 재질에 촉감도 매우 부드러운 편이다.

 

 

일단 마우스는 크게 충전케이블과 마우스 본체로 구성되어 있다. 무선 마우스이기 때문에 케이블은 충전할 때에만 쓴다. 

 

 

솔직히 처음에는 충전케이블이 5핀이라는 점도 아쉽고, 건전지가 아닌 충전식이라는 점도 아쉬웠다. 하지만 요즘 일회용 배터리의 회수율은 20% 미만이며, 회수되지 못하고 버려진 일회용 배터리는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라고 하니 환경을 생각한다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충전식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배터리의 경우 방전 상태에서 완충까지 약 2~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사용 가능 시간은 일반 사무업무 기준으로 하루 6시간 사용시 약 2개월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하니, 외출할 때 한번씩 꽂아주면 심각하게 번거롭진 않을 듯 하다. 급한 경우 3분만 충전해도 하루 정도는 거뜬히 사용 가능하다는 상세페이지 설명을 보고 구매를 결정했다. 

 

 

정 가운데 있는 동그란 버튼은 DPI를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다. 800 / 1300 / 2000 DPI - 총 3단계 감도 조절 기능을 제공한다. 

 

 

사진으로 봤을 때보다 실제로 보니 훨씬 더 납작하고 슬림한 디자인이었다. 손안에 쏙 들어오는 그립감이 마음에 들었다. 

 

 

마우스 하단의 커버를 열면 리시버가 수납되어 있다. 필요한 리시버를 꺼내어 꽂아주면 된다.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분실할 염려가 없다.

나는 주로 사용하는 맥북에 type-c 리시버를 꽂아주고, 맥북을 연결하여 사용하는 업무용 모니터에 일반 USB 리시버를 꽂아서 사용할 예정이다. C타입 리시버 제공하는 거 완전 대박! 맥북에는 일반 usb 포트가 없어서 항상 사테치 허브를 가지고 다녀야 했는데 덕분에 짐이 확 줄은 기분이다.

 

 

on / off 기능이 있어 사용하지 않을 때는 꺼두면 된다. (당연히 자동 절전 기능도 있음)

 

 

리시버 변경하는 방법도 간단하다. on/off 버튼 위에 동그란 버튼을 한번 클릭할 때마다 각각 리시버 아이콘에 불이 들어온다. 

 

레드빈 듀얼리시버 C타입 무소음 충전식 무선마우스 A37R

 

 

무소음 참고를 위한 동영상과 함께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다.

듀얼리시버가 편하기도 하고, 그립감도 좋고 (개인적으로 그립감 부분은 나의 최애 마우스 브랜드인 로지텍 보다도 좋은 듯) 무엇보다도 소리가 나지 않아서! 몹시 만족스럽다. 나는 앞으로 최소 몇년간은 레드빈 마우스의 매력에 빠져 지낼 듯 하다.

 

※ 이 마우스는 #내돈내산이 매우 확실합니다. 누가 공짜로 뭐 좀 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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